현장코칭, 최대 12회‧회당 50만원, 구직자 인건비 월 60만원
소재·부품 장비 중소기업 및 근로시간 단축 대상기업 우선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애로의 주요 원인으로 ‘직무능력을 갖춘 자가 없음(39.7%)’이 꼽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국제콘텐츠마켓 2019에서 국제 바이어와 셀러가 한데 모인 비즈매칭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콘텐츠마켓 2019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의 판매 및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이 이루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2019.07.15 pangbin@newspim.com |
또,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동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25.3%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신규 채용계획이 있으며, 대다수 기업은 기술·기능직(61.3%) 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와 수요를 반영,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규 인력의 숙련도를 신속히 높이기 위해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구직자에게는 △인력 매칭 △전문가 1:1 현장 코칭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근로자를 배합해 주며, 최대 3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현장실습은 명장 등을 활용한 1:1 전문가 직무코칭으로 기업당 최대 12회, 회당 50만원을 지원한다. 구직자에게는 실습기간 중 최대 3개월, 월 6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한편, 이 사업은 ‘소재·부품 장비 중소기업’과 ‘근로시간 단축’ 대상 기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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