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신규 지정 1곳·사유추가는 5곳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 14일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 이후 코스피에서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관리종목 지정된 상장사가 6곳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반기 시장조치 기업 [자료=한국거래소] |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시장 12월 결산법인 반기 시장조치 기업'에 따르면 반기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753곳 중 반기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관리종목 지정된 상장사는 총 6곳이었다.
지코는 반기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새롭게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날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됐던 신한, 컨버즈, 웅진에너지, 세화아이엠씨 등 4곳은 상반기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지난 14일 회생절차 개시신청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폴루스바이오팜도 상반기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코스피 상장사 1년 동안의 재무제표를 평가 받는 감사보고서에서 비적정을 받았을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반기보고서 비적정이나 미제출은 이보다 낮은 관리종목 지정 조치가 취해진다. 하지만 관리종목 지정 이후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부실기업 요건에 해당하면 상장폐지 대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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