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국 후보자, 재산 56억원 신고…예금 6억, 보유차량은 QM3·아반떼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18:12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16: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본인 재산은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예금 17억원
배우자 재산 신고액 38억원, 8억원대 상가 보유
특혜 시비 일었던 '석사장교'로 병역 마쳐
文 "권력기관 중립화, 공정·정의 바로 세울 적임자"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보유 재산으로 56억원을 신고했다.

1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보유재산으로 본인과 배우자·모친·장남·장녀 등을 합쳐 총 56억4244만원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의 본인 재산은 16억8503만원으로 집계됐다. 10억5600만원짜리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1.54㎡)와 6억1871만원의 예금을 더한 것이다.

조 후보 배우자의 재산 신고액은 38억1657만원이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7억9729만원짜리 상가(207.30㎡), 예금 27억392만원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mironj19@newspim.com

조 후보자의 장녀와 장남은 예금만 각각 8346만원, 5282만원을 신고했으며 모친의 재산은 454만원이다.

이외에 2016년식 QM3, 2013년식 아반떼를 부부가 공동 소유하고 있고 가액은 각각 1356만원, 708만원으로 신고했다. 조 후보자 배우자는 2016년식 SM6(1561만원)도 보유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1990년 2월17일 육군 소위로 입대해 만기 전역했다.

조 후보자는 특수전문요원, 이른바 석사장교 출신이다. 석사장교는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유지되다 사라진 제도다.

석사학위 소지자 중 시험을 통한 선발을 거쳐 6개월간 군사교육과 전방체험을 거치면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시켜주던 제도로 전두환 정권에서 당시 전두환 대통령 장남 전재국씨가 입대할 즈음인 1984년에 만들어졌다가 1990년에 폐지됐다. 

조 후보자의 장남은 2015년 3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고 올해 말까지 재학생으로 입영을 연기한 상태다.

조 후보자는 자신의 범죄 경력에 대해 1994년 6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가 이듬해 8·15 광복절에 특별복권됐다고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8.13 mironj19@newspim.com

문재인 대통령은 청문요청안에서 "현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국가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갖고 법무부의 탈검찰화 추진·자치경찰법안 마련·국가정보원의 국내정보 폐지 등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했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의 정부 합의안을 도출해 기획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법학자로 쌓아온 학문적 역량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능력으로 법무행정의 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검찰개혁 및 법무부 탈검찰화 등의 과제를 마무리하면서 실질적 법치를 통해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울 수 있는 법무부 장관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후보자는 1965년 부산 출생으로 혜광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1997년에는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에서 형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울산대에서 처음 교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0년 동국대, 2001년 12월부터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에서는 형사법 제도를 주로 연구했고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형사정책학회 부회장, 경찰법학회 회장,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등을 맡았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법원 양형전문위원회 위원등으로도 활동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