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이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특화지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환경 규제와 대중교통 연결망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e-모빌리티(퀵보드, 전기자전거 등)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e-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순천시와 한국스마트모빌리티협회 협약 사진 [사진=순천시] |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플랫폼 표준도시’ 선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순천지사를 설립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함께 제도적인 안전 기준 마련과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통해 공유서비스 시범 사업을 위한 시스템 지원과 이모빌리티 무상 지원 등으로 시범사업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이모빌리티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영광군과 차별화해 이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특화지역으로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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