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준비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마주 보는 콘서트 – 국악의 맛’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공연 작품들은 △렉처 콘서트 '조선 풍류'가 8월 28일 △극단 골목길의 연극 '해방의 서울'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광명문화재단이 개최하는 공연 조선풍류 포스터. [사진=광명문화재단] |
광명문화재단의 ‘마주 보는 콘서트 – 국악의 맛’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가 주관하는‘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사업의 일환이다. 국악을 주제로 새로운 시도와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수한 국악단체와 아티스트를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까지 총 4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렉처 콘서트 '조선 풍류' 공연은 ‘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라는 부제로 100년의 전통음악과 살아 숨 쉬는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선시대 그림에 주목하여 옛 풍류방을 재현하고 삶에 깃든 풍류의 정취를 느끼며 관객들에게 음악의 새로운 감상법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해방의 서울'은 극단 골목길 연출가 박근형의 화제작으로 해방 직전 식민지 서울의 단면을 풍자적으로 풀어낸 웰메이드 연극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영화 촬영지에서 벌어지는 몇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친일을 조롱하고 풍자하는 작품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광명문화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조선 풍류'는 무료, '해방의 서울'은 전석 1만원이며 회원가입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