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1913년 일제의 토지수탈에 저항했던 항일의 고장인 강원 삼척시 임원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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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사진=국립중앙박물관] |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임원초등학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8·15 광복절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항일운동서바이벌사격,독도지키기물풍선퍼포먼스,광복만세운동, 군장퍼레이드, 페이스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덕지역은 일제의 토지수탈에 저항한 1913년 4월 ‘임원리 측량사건’부터 5월 ‘산양서원 방화사건’까지 일본의 부당한 만행에 용감하게 맞선 대표적인 항일의 고장으로 1978년부터 매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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