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북한 여권 영향력, 뒤에서 11위…39개국만 무비자 방문, 한국은 2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11:34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11:34

英 '헨리앤파트너스' 평가결과 공개
1위는 일본·싱가포르…한국은 2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의 여권 영향력이 세계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3일 영국 '헨리 앤 파트너스'가 19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세계 여권 지표'를 인용, "북한 여권으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39개국에 불과하다"며 "이는 전 세계 101위"라고 보도했다.

북한과 같은 순위에 오른 국가는 방글라데시, 에리트레아, 이란, 레바논 등이었다. 북한 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리비아, 팔레인스타인, 수단, 예멘, 소말리아, 파키스탄,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이었다.

영국 '헨리 앤 파트너스'의 세계 여권 영향력 지수 발표 자료 일부.[사진=헨리 앤 파트너스 자료 캡처]

북한의 올해 여권 영향력은 지난 2006년 78위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것이다. VOA는 핵·탄도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북한은 캐나다의 금융업체인 아톤 캐피털이 올해 발표한 '2019 여권지수'에서도 여권 영향력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가운데 하나로 뽑힌 바 있다.

북한 보다 영향력이 낮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소말리아, 리비아, 수단 등 9개 국가에 불과했다.

아울러 북한 국민이 무비자 또는 현지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가는 에리트리아와 감비아 등 아프리카 빈곤국가들 뿐이다.

한편 헨리 앤 파트너스의 여권 지표에서 여권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국가는 일본과 싱가포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89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187개 국가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으며 순위로는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183개 국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