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5.9% 대비 수익률 높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현대인베스트먼트 인덱스 알파 증권투자신탁'의 설정액이 4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 따르면 12일 기준 인덱스알파 증권투자신탁의 펀드 설정액은 약 258억원이 증가해 400억원을 넘어섰다.
[로고=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
수익률 부분에서도 다른 상품 대비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제로인 펀드닥터에서 산출하는 운용성과를 기준으로 지난 8일 기준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운용성과는 동 기간 KOSPI200 성과 –5.9% 대비 3.56%포인트 높은 –2.34%(클래스 CI 기준)를 냈다.
정규영 팀장은 "최근 퀀트전략과 공모주전략의 성과가 부진해지고 있어 이를 제외하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전략을 활용한 것이 벤치마크(BM) 대비 성과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퀀트전략이나 공모주 투자 전략의 성과 부진을 예상하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헤지전략을 선택한 것이 성과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2017년 인덱스펀드 운용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펀드를 출시하는 등 비교적 늦게 인덱스 펀드시장에 진출했으나, 최근 기관투자자 자금을 유치하는 등 좋은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