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기자 = 전남 곡성군의 대표적인 명물 기차당뚝방마켓이 여수를 찾는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뚝방마켓이 여수 크루즈여객선 부두를 통해 입항하는 대만 여행객을 상대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펼칠 예정이다.
기차당 뚝방마켓에 방문한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곡성군] |
이번 이동장터는 대만여행사 측 랜드사인 롯데 JTB가 전남문화관광재단, 여수시, 순천시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크루즈 환영행사에 뚝방마켓이 초청을 받았다. 이번에 입항하는 인원은 관광객과 승무원 등을 합해 약 30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추진되는 크루즈 환영행사는 입항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수항 부두에서 진행되며, 뚝방마켓 외에도 공연, 특산품 판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임원자 뚝방마켓 대표는 “그동안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신 덕에 큰 행사에 초청을 받은 것 같다”며 “마켓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