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 안정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힐링∙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총 사업비 3억2500만원을 들여 광도면 안정리 2051번지에 위치한 안정공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 |
힐링휴식공간으로 새단장 통영 안정공원[사진=통영시청]2019.8.13. |
안정공원은 안정국가산업단지 설립 시 조성된 도시공원으로 노후 시설물 정비 등을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도시숲 정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의 역점 시책인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했다.
안정공원은 노후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숲 체험놀이대, 두더지 굴, 짚라인, 암벽오르기 등 아이들의 활동·놀이공간이 마련되고, 기존 해송 숲 내 맥문동 군락지, 흔들 그네, 해먹 등이 포함된 힐링·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활동 공간 안전검사 등을 완료해 개방할 예정이며 연내 추가적으로 조명 개선, 화장실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공원·녹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안정지역 주민들의 녹색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