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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5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2010년 5월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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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행정 통계로 본 7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50대 이상 여성이 견인…60대 이상서 높은 증가율
식료품·의약품 견조한 증가세…조선업 증가폭 확대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10만1000명…전년비 7000명 증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지난달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가 5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세를 나타내며 2010년 5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50대 이상 여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37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4만4000명 늘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358만)가 전년동월대비 5000명(0.1%) 늘었다. 식료품과 의약품의 견조한 증가세와 최근 증가로 전환된 '기타운송장비'(조선업)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7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다만, '자동차',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은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고, '기계장비'와 '전기장비'는 둔화추세에 있다.

서비스업(929만6000명)은 '보건복지', '숙박음식'에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교육서비스', '도소매'와 청년층 선호 일자리인 '전문과학기술'도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출판·통신·정보'는 증가폭 둔화가 계속됐으며, '사업서비스'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에서 29만7000명(3.1%), 300인 이상에선 24만7000명(6.8%) 증가하며 양쪽 모두 양호한 증가세가 지속됐다.

제조업은 300인 이상에서 증가, 300인 미만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300인 미만과 300인 이상 모두 증가세다.

성별로는 남성 고용보험 가입자가 21만2000명(2.8%) 증가했고, 여성은 32만3000명(6.0%) 늘었다. 여성 고용보험 가입자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율도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15.5%)에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고른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60세 이상은 '보건복지'(7만5000명), '제조업'(2만2000명), '교육서비스'(1만8000명) 등에서 주로 증가하면서 증가폭 확대가 이어졌다.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는 64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2000명(5.2%) 증가했고, 상실자는 6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2.8%) 늘었다.

신규취득자(9만2000명)는 전년동월대비 7000명(8.5%)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청년층이 67.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16만8000명), '도소매'(12만5000명) 및 '제조업'(12만1000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취득자가 많았다.

경력 취득자(55만7000명)는 전년동월대비 2만5000명 증가했고, 신규 취득자(9만2000명)의 약 6.1배다.

한편, 6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1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000명(7.5%) 증가했다. '운수업', '도소매업', '숙박음식' 등에서 각각 1만7000명, 1만3000명, 1만1000명 늘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5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12.2%), 지급액은(7589억원)은 전년동월대비 1769억원(30.4%) 증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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