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메딕스가 역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휴메딕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95% 확대된 31억원으로 잠정집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상승 요인으로는 에스테틱 영업 네트워크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가 꼽힌다. 또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수출 증가와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 등도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도 더마샤인밸런스의 '9Pin멸균주사침 및 LED마스크'가 판매 호조세를 보여 휴메딕스의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슴 보형물 '멘토' 판매권 확보 △엘라비에 프리미어 볼루마이징 출시 △리즈톡스 출시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리즈톡스'와 휴온스와 신풍제약에 공급하는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와 ‘하이알원샷’의 매출이 더해져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1, 2분기 모두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휴메딕스의 지속성장 및 수익 실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며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입지와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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