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50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2위를 기록한 에이브러햄 앤서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67위에서 8위로 끌어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3위를 기록한 해럴드 바너 3세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102위에서 29위로 끌어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저지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우승자 패트릭 리드의 페덱스컵 순위가 50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패트릭 리드(29·미국)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4라운드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포인트 2위로 오른 리드(2774점)는 1위 브룩스 켑카(2980)를 206점 차로 뒤쫓고 있다.
에이브러햄 앤서(28·멕시코)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선두와 1타차 2위를 기록했다. 그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67위에서 8위로 끌어올렸다.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를 기록한 해럴드 바너 3세(28·미국)는 102위에서 29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2차전에 입성했다.
한국 선수들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임성재 27위, 김시우 53위, 안병훈 61위로 각각 조정돼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한 강성훈(32) 역시 42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즌의 PGA 투어 우승자는 통상 500점(메이저 대회 6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얻는다. 반면 플레이오프인 노던 트러스트·BMW 챔피언십 우승자는 2000점을 획득한다.
이밖에도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는 5년간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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