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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안병훈 공동 38위로 마감… 리드, 통산 7승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07:17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07:18

노던 트러스트 최종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성재와 안병훈이 나란히 38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1)와 안병훈(29)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4라운드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38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3타를 줄인 반면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1개 잃었다. 

임성재가38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안병훈이 38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패트릭 리드(29·미국)는 1년 4개월만에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리드는 이날 1번홀(파4)서 첫 버디를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2개홀 연속 보기를 범했다. 그는 5번홀과 6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4번홀서 버디를 잡은 리드는 16번홀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우승이다. 

이날 한때 선두를 달렸던 욘 람(24·스페인)은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는 2타 줄인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조던 스피스(26·미국) 등과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미국)은 6언더파 278타로 30위권에 자리했다. 

그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3개와 트리플 보기 1개로 타수를 1개밖에 줄이지 못했다.

김시우(25)는 5타 잃은 9오버파 293타로 84위에 그쳤다.

강성훈, 이경훈은 컷 탈락했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허리 근육 염좌로 기권했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리는 첫 번째 플레이오프로, 정규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했다. 
 
다음 주 열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이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한 한국 선수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등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패트릭 리드가 1년4개월만에 7승을 달성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욘 람이 3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브룩스 켑카가 30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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