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10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오슬로의 알 누르 이슬람 센터에서 총격이 발생했고, 용의자와 또 다른 시민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지만 사원 내부에 다량의 무기가 발견, 대규모 참사가 벌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CNN은 밝혔다.
경찰은 인근의 다른 사원을 대상으로 보안 검색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잠재적인 총격 리스크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총격은 이드 알 아드하 이슬람교 축제 기간과 맞물려 발생했다.
총격이 발생한 오슬로의 이슬람 사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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