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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R 공동선두 이미향 "최대한 많은 버디 잡으려 노력했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08:13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08:35

레이디스 소코티시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대회 기간동안 날씨 예보가 좋지않아 오늘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이미향(26·볼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소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솎아내 중간합계 8언더파 63타를 기록, 제인 박(32·미국), 안느 판 담(23·네덜란드)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미향이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이미향은 1라운드 후 LPGA와의 인터뷰서 "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이 대회 기간 중 가장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내일은 비바람이 예보돼 있어서 오늘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미향은 이날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낸 후 14번(파4),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그는 3번(파3), 4번(파4)홀 6번(파4), 7번(파5)홀에서 버디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을 벌였다.

이날 공동 1위에 자리한 이미향은 2년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이미향은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이 대회서 LPGA 투어 2승째를 쌓았다.

안느 판 담은 "오늘 날씨는 완벽했다. 결과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이번주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싶다"고 말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안네 반 담(세계랭킹 101위)은 지난달 손베리 크릭 클래식 공동 15위가 지금까지 개인 최고 순위이며 아직 한 차례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제인 박 역시 이 대회서 자신의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제인 박은 "제인 박의 남편 피트 갓프리는 아리야 쭈타누깐 선수의 백을 메는데 오늘이 남편 생일이다. 그는 대회장 인근 골프장에서 나를 버리고 파티를 하러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는 기온이 10~20도를 맴돌며 대회기간 내내 강우를 동반한 악천후가 예보돼 있다. 

제인 박이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안느 판 담이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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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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