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홍콩 영사 신상공개에 美 "중국은 폭력배 정권"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07:57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07:5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홍콩주재 영사가 시위대와 만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중국 정부를 "폭력배 정권"(thuggish regime)이라고 비난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테이거스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외교관의 개인정보와 사진, 그들의 자녀 이름 등을 유포하는 것은 공식적인 항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폭력배 정권이나 하는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책임있는 국가가 하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국 외교관이 현지에 있는 다양한 국민을 만나는 것은 "비단 미국 외교관만 하는 일이 아니고 다른 국가의 외교관도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콩의 타쿵파오(大公網) 신문은 '외세가 (홍콩 사태에) 개입하다'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있는 줄리 에이드 정치부장이 한 고급 호텔에서 홍콩 시위대 학생 대표들과 만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놓고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공서(公署)는 8일 홍콩 미 영사관 관리가 지난 9주 동안 홍콩 시위대 지도자들과 접촉했다는 이러한 보도 내용을 미국에 확인해주길 요청했다. 

중국은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안) 반대 시위가 미국 등 외세의 개입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게재 영상 갈무리]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