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프로야구] 키움 박병호, KBO리그 역대 3번째 6년 연속 20홈런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9:54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9:5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거포' 박병호가 6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키움 박병호는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3대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의 2구째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는 홈런 부문 단독 4위를 질주, KBO리그 역대 3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KBO리그에서 최다 연속 시즌 20홈런은 삼성 이승엽이 1997년부터 2012년(2004~2011년 해외진출)까지 달성한 8시즌이다. 그 뒤를 이어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시즌 연속으로 20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2005년 6월2일 광주 KIA전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개인 첫 홈런을 신고했다. 넥센(현 키움)으로 팀을 옮긴 2011년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기 시작한 박병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하며,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2016~2017년 해외진출) 5년 연속 20홈런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4년에는 52홈런을 기록, 처음으로 50홈런 고지를 넘어서며 2003년 이승엽과 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50홈런을 넘긴 선수는 이승엽(1999년·2003년), 심정수(2003년), 박병호(2014~2015년) 단 3명에 불과하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한 박병호는 홈런과 관련된 각종 기록들을 추가로 달성했다. 그는 역대 최초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40홈런을 기록, 2014년 9월4일 목동에서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경기 최다 홈런인 4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