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019년 을지태극연습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27~30일 실시된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UFG 군사연습의 중단과 정부의 (을지)연습 유예로 한국군의 단독 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새로운 형태의 훈련이었다.
군청사 화재 대피 훈련 모습 [사진=장성군] |
장성군은 올해 을지태극연습에서 민·관·군·경의 협조체제를 구축,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연습과 대형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비상대비 태세를 높였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 시 국가의 안보는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까지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라남도는 장성군이 기관장을 중심으로 준비 단계에서부터 사후 처리까지 을지태극연습을 충실하게 이행한 점과 군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연습을 추진한 점을 들어 22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은 복합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고 국가 중요시설 방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비상 대비태세를 완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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