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가족축제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9~11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8일 횡성군에 따르면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9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토마토 홍보관, 토마토품종전시관 등 토마토와 관련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토마토풀장(대박 보물찾기), 토마토 댄스파티, 메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토마토 풀장에서 즐기는 대박 보물찾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토마토 풀장에는 금반지와 횡성한우고기 교환권, 횡성 농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숨어 있다.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한 여름 더위를 느낄새가 없다.
축제 둘째날인 1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4회 태기산 K-POP COOL 페스티발'에서는 모모랜드, 노라조, JK김동욱, 태진아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해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는 24개 팀 480명(50대 12팀, 60대 12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둔내고랭지토마토배 전국 축구대회'가 열린다
올해에는 풀장, 워터슬라이드 시설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천강 가족 물놀이장도 설치한다.
시원한 박 터널 걷기와, 추억의 토마토 시식회, 토마토 판매장 등 횡성 토마토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해발 500m가 넘는 둔내고랭지 토마토는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비옥한 땅에서 생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또 저장성이 좋고 방울토마토, 찰토마토, 가공용 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가 생산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