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중기중앙회, 2019 제2차 中企협동조합 활성화 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6: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중소기업협동조합 모델, 동일업종 한계
중소기업 협업 위한 새로운 조직화 방안 모색
"협동조합에 대한 종합적 정부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협동조합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도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활성화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일선 협동조합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중소기업 간 협업정책을 발굴하고 중기협동조합의 건전성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24명으로 구성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도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번 위원회는 미・중 무역 갈등 및 일본 수출규제 등 중소기업이 외생변수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중소기업 간 자발적 협업과 공동사업 기반 중소기업협동조합 모델이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개최했다.

특히, 위원회를 개최한 한국출판협동조합은 1962년 소규모 출판사 46개로 결성한 협동조합으로, 조합원이 제작한 도서의 영업・유통・납품・홍보를 대행・전문화해 현재는 713개 출판업 관련 중소기업이 공존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출판업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위원회는 출판조합의 성장과정과 1인 출판업자가 집적한 출판콘텐츠센터 및 자동화 출판물류센터를 견학하는 자리도 가졌다.

공동위원장인 장규진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출판조합의 물류센터 운영 사례와 같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해 경영비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규모화된 공동사업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일 업종으로 구성된 기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모델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요구에는 부응하기 어려운 경직된 구조인 만큼, 새로운 조직화 추진 방향을 요구하기도 했다.

공동위원장인 임성호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과거 산업화 시대의 동일 업종 간 수평적 연대에서 탈피해, 전・후방 연관 산업 및 첨단산업과 결합하는 수직적, 입체적 연대가 가능한 방향으로 조직화가 촉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원회는 엄격한 설립요건과 불필요한 규제성 보고사항을 대폭 완화하고, 기존의 전통 협동조합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협동조합을 조직화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천명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혁신성장을 촉진하려면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종합적인 정부 대책이 시급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