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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개도국' 지위 상실 우려…농협, 긴급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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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회장, 계열사 사장·지역본부장과 대책회의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WTO 개도국지위 등 현안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계열사 사장과 지역본부장을 불러모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앙회·지주 임원, 계열사 대표와 지역본부장 등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리스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수출 규제 및 WTO개도국 지위 상실이 국내 농업에 미치는 영향,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 및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현황, 협동조합 신경영론 추진계획 등 농업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8월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원 및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대내외리스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최근 한일 무역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긴급 점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 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농산물 수출입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농협은 농자재에 대해서는 수입국을 다변화시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임직원 준법감시 교육을 강화해 불공정·갑질 차단과 협력업체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병원 회장은 "대내외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앞당기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며 "청렴한 윤리경영의 실천과 함께 신뢰·투명·희생을 바탕으로 국민의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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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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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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