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세계푸드가 여름철 보양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올반 삼계탕’과 ‘올반 오리불고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21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개)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건강 육류로 오리고기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홈쇼핑 전용제품으로 선보인 ‘올반 오리불고기’도 두 달 만에 20만개가 팔리며 앵콜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그 동안 주로 전문점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보양 가정간편식의 장점이 소비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보양 가정간편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요 매장에서 ‘올반 삼계탕’의 시식행사도 펼친다. 14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매장에서는 ‘올반 삼계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올반 오리불고기’도 마지막 무더위 특수를 잡기 위해 8월 말까지 홈쇼핑 방송 횟수를 대폭 늘려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보양 가정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과 영양을 챙기려는 원하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양 재료를 활용한 간편식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반 삼계탕 2종.[사진=신세계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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