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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신설법인 2.1% 늘어난 5만 3901개...역대 최고치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2:00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제조업 7.7%↑, 서비스업 7.2%↑
6월 신설법인 8558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 390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11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2019년 상반기 신설법인은 5만 3901개로,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만1369개, 21.1%), 제조업(9851개, 18.3%), 부동산업(6772개, 12.6%), 건설업(5533개, 10.3%)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9851개로, 전기·전자·정밀기기(156개, 7.4%)가 감소했으나 음식료품(510개, 41.5%), 기계·금속(161개, 8.3%), 섬유·가죽(109개, 17.4%)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7.7%(706개)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1799개, 36.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18개, 10.5%), 숙박·음식점업(160개, 20.2%) 등이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7.2%(2412개) 늘어난 3만 6108개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1만 8587개, 34.5%), 50대(1만 4159개, 26.3%), 30대(1만 1301개, 21.0%) 순으로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60세 이상(11.8%)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그밖에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1만 401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719개)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3만 989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2개)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높아진 26.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1374개), 부산(283개), 인천(237개), 대전(79개) 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설법인은 3만 2990개이며,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p 늘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신설법인은 855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867개, 21.8%), 제조업(1502개, 17.6%), 부동산업(1156개, 13.5%), 건설업(782개, 9.1%) 순으로 새로 설립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3개) 감소한 1502개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은 부동산업(41.0%), 금융·보험업(16.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2%)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50개) 늘어난 5899개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2955개, 34.5%), 50대(2205개, 25.8%), 30대(1779개, 20.8%) 순으로 법인을 신설했다. 그 중 30세 미만은 도·소매업(35개), 부동산업(17개)을 중심으로, 60세 이상은 부동산업(71개), 농·임·어·광업(39개)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6.1%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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