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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법무장관 지명 보도…문대통령의 조국 사랑 재확인”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08:25

“무능 외교안보라인 유임, 국민에 대한 도전”
“철저한 검증으로 문대통령 인사 무능 증명”
“한일갈등 확산 중단하고 외교적 해법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개각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사랑을 재확인하는 것 외에 아무런 의미도 찾을 수 없는 하나마나 한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인사 참사 주역인 조국 전 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영전 시키고 무능과 무책임을 날마다 입증하고 있는 외교안보 라인을 유임시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8.08 kilroy023@newspim.com

오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에 의하면 문 대통령이 내일 중 법무부 등 부처 장관과 금융위원장 공정위원장 방통위원장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한다고 한다”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우습게 알지만 그래도 국회는 해야할 일을 해야할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인사가 왜 문제인지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정부가 국회에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는데도 16번에 걸쳐 인사를 강행했는데 이번 인사도 회전문, 소위 캠코더 식으로 자기 사람만 앞세운 인사가 된다면 역풍이 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 특히 바른미래당에서는 해당 의원들이 인사청무회 과정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서양호 중구청장의 ‘노 재팬’ 깃발에 대해 “결코 기초단체장 한 사람의 일탈 행위가 아니다”라며 “한일관계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국민의 자발적 불매운동에 묻어가며 반일감정을 선동하고 있는 민주당의 한심한 민낯을 중구청장이 대신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 정부와 민주당은 한일 갈등 확산이 총선에 도움된다는 ‘염불보다 잿밥’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국익을 지키기 위한 외교적 해법 마련에 집중하길 바란다”라면서 “진지한 고민을 끝내 외면하고 무책임한 반일 선동을 지속한다면 가까운 장내에 역풍을 맞게된다는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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