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포천지역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 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포천병원은 지난 6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대회의실에서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포천병원에서 열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관련 업무협약식 [사진=포천시] |
7일 포천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장애인의 건강지표 개선과 의료의 형평성을 제공하고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했다.
경기동북부지역의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 응급의료, 분만, 재활치료 등 미충족 의료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양질의 1차, 2차 필수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요구도에 따른 의료 수요분석으로 특성화, 전문화, 공공성을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선택해 본인의 만성질환 또는 장애등 건강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 받는 제도로 사업유형으로는 ‘일반건강관리’,‘주 장애관리’,‘통합관리’의 3가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포천병원 재활의학에서는 ‘주 장애관리’ 사업을 진행하여 중증 지체 ·뇌 병변 장애인의 전문적 관리로 장애 상태 개선 및 유지, 합병증 예방과 치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이행기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5대 목표중 하나인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경기도’ 도정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요 실천과제의 세부내용은 ‘장애인 자립지원 및 이동권 보장’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백남순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분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을 위한 장애인(가족)치유센터도 구상하고 있으며 포천병원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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