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몰리는 구천동 정류소에 스마트 그늘막 2개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풍속과 기온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방식으로 사물인터넷과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해 기후변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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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 [사진=무주군청] |
무주군은 강풍이나 돌풍이 불 때 파손 위험이 크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기존 접이식 그늘막의 단점을 보완해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도 더위를 피할 때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무주군은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구성했으며 매일 오전 · 오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는 자율방재단과 폭염 취약자를 일대일로 연결해서 얼음물 배부와 폭염 행동요령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기존 66곳의 무더위 쉼터 외에 금융기관 12곳을 추가로 지정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