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고교 2·3학년, 2021년 고교 전학년으로 무상교육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 학교는 도내 전체 고교이며, 다만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와 사립특수목적고에 재학 중인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
지원 항목은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이며, 내년부터는 입학금과 교과서비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무상교육 예산은 올해 2학기 고3학년 1만8683명에 128억원, 내년 고 2‧3학년 3만3263명에 460억원, 2021년 고교 전학년 4만7675명에 66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예산은 국가와 도교육청이 각각 47.5%, 지자체가 5%를 분담하며, 도교육청을 통한 일괄 지원방식으로 무상교육이 시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교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외에도 이미 고1 신입생들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고 있으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와 초․중․고․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비를 1인당 각각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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