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성현 세계랭킹 1,2위 유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시부노 히나코가 세계 랭킹 14위에 올랐다.
시부노 히나코(20·일본)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6위서 32계단이 오른 14위에 자리했다.

그는 4일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서 일본 선수로는 1977년 여자 PGA 챔피언십(히구치 히사코) 이후 4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0년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상위 15위 내 선수들은 같은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으며 16위 이상부터는 한 나라에서 최대 2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브리티시오픈서 아쉽게 3위에 자리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2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박성현(26·솔레어)은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8.93점에서 9.38점으로 상승, 격차를 0.67점으로 벌렸다.
이 대회서 컷 탈락한 박인비(31·KB금융)는 아리야 쭈타누깐(23·태국)에게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내려앉았다.
이정은6(23·대방건설)는 7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김세영(26·미래에셋)은 11위에, 유소연(29·메디힐)은 12위에 자리했다.
여자 브리티시오픈서 24위를 기록한 김효주(24·롯데)는 1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랐다.
이날 기준 세계랭킹 15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이정은6, 김세영, 유소연 등 6명이지만 도쿄 올림픽에는 상위 4명만 출전할 수 있다.

yoonge9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