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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나흘 만에 또 발사체 도발…靑, 긴급 안보장관회의 소집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
北, 6일 새벽 황해남도 일대서 두발의 발사체 발사

  •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07:48
  •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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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6일 오전 나흘 만에 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하는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하는 관계부처장관회의가 오전 7시30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정의용(가운데)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두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 이후 13일 동안 무려 4번째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북한은 이날 발사체 발사에 이어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 당국의 군사적 적대 행위들이 위험 계선에 이른 것과 관련해 이를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고 한미 합동 훈련을 강력 비판했다.

대변인은 "조성된 정세는 조미, 북남 합의 이행에 대한 우리의 의욕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화 전망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다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대화의 여지는 남겼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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