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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주요 현안사업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08:26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08:26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5일 오후 하청스포츠타운 공사현장 및 진입로 점검을 시작으로 거제맹종죽테마파크, 씨릉섬 특화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방문한 하청스포츠타운은 하청면 하청리 628-29번지 일원에 축구장, 야구장, 다목적구장 등 면적 5만2900㎡ 규모로 사업비 140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에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왼쪽)이 5일 거제맹종죽테마파크를 방문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용역 시행을 관련 공무원에게 지시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9.8.5.

201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경남도 투자심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율 85%로 우레탄포장, 야구장 인조잔디 포설, 조경식재, 산책로 정비 등의 마무리 공사를 남기고 1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 시장은 폭염 속에서 마무리 공정에 힘쓰고 있는 시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목표 기간 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기된 진입도로의 추가 확보에 대해서는 마을 주민과 상급기관의 지속적인 협의와 인근 조성된 제반시설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거제맹종죽테마파크는 하청면 실전리 880-3번지 일원에 조성된 대나무 숲으로 사업비 45억을 투자해 2012년 개장해 연평균 1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전국 맹종죽 재배면적의 80% 이상에 달하는 맹종죽 생산지라는 이점과 다양한 볼거리 및 공예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높은 산소와 음이온 발생량으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돼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변 시장은 “거제맹종죽테마파크는 다른 관광 상품과는 차별성이 있고, 전국 최대 대나무 숲이라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상품인데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청면 일대 대나무 숲과 연계하여 대나무숲 둘레길 조성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용역 시행을 지시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에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유지를 활용해 넓은 주차장을 조성하고 관계법령을 충분히 검토해 테마파크 내 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계마을 씨릉섬 특화개발사업 현장은 하청면 옥계마을 일원 씨릉섬를 관광명소화 하는 사업으로 산책로 조성, 출렁다리 가설 등 칠천량 해전공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및 지질조사용역을 완료했으며, 2020년 공모예정인 어촌뉴딜 300사업에 반영해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변 시장은 출렁다리 가설 및 씨릉섬 개발 등으로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진입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미리 정비해 추진할 것을 지시하고 특화개발사업이 실질적인 주민 소득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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