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중국인유학생 글로벌 SNS 홍보단 위촉식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23명을 ‘글로벌 SNS 홍보단원’으로 위촉하고 내년 엑스포 개최 예정지와 도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중국인유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글로벌 SNS 홍보단 위촉식 및 팸투어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2019.8.5. |
팸투어는 1일차에는 함양 까메요에서 흑돼지 돈까스 만들기 체험과 상림공원탐 후 내년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산삼주제관, 산삼유통센터, 약초관을 둘러봤다. 또 하미앙을 방문해 와인동굴체험, 와인족욕체험 후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지곡 개평한옥마을을 찾았다.
2일차는 사천으로 이동하여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인 사천 바다케이블카 및 주변 해양관광을 두루 체험했다.
이번에 위촉된 글로벌 SNS 홍보단원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도내 주요관광자원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웨이보, 메이파이 등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를 적극 활용해 대 중국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인유학생 위하연씨는 “경남, 특히 함양이 가진 매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나와 같이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중국인들과 이곳의 관광정보를 공유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아오고 싶어지도록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장순천 함양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글로벌 SNS 홍보단을 통해 함양산삼엑스포 뿐만 아니라 경남의 자연‧문화 등 경남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는 중국 이외에도 대만, 베트남 등의 글로벌 SNS 홍보단을 위촉하여 내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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