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하모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뮤지컬 하모니는 절망과 고통이 존재하는 교도소에서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성교도소 수감자들이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뮤지컬하모니 공연 모습 [사진=군산시청] |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윤복희와 짙은 호소력의 목소리 뮤지컬 배우 강효성, 진도희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 참여형 뮤지컬로 지역에서 활동중인 군산시민합창단과 군산신실교회 선교합창단, 군산부설초 푸른소리중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하모니는 영화 하모니에서 받았던 감동을 생생한 라이브 뮤지컬로 만날 수 있어 스크린에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전율을 느낄 수 있으며, 영화 배역들과 뮤지컬 배역들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하모니는 군산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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