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보급형과 고급형의 두 형태로 직지 영인본을 제작,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보급형은 일반 책자 형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직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고급형 및 보급형 직지 영인본을 제작,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보급형 영인본.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
원문과 함께 직지의 간행에서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직지를 소장하게 된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 원고를 수록하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사건을 10컷 만화로 제작하여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
고급형 영인본은 국군인쇄창의 인쇄지원을 받아 매년 600부를 간행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보급형 및 고급형 직지 영인본을 제작,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고급형 영인본.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
고급형 영인본은 국내 전시, 교육 등을 비롯해 국외 전시, 국외 한국문화원, 직지 홍보대사, 재미 한국학교 학술대회 등에 배포해 직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01년 9월 4일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이 책을 볼 수 없어, 박물관에서는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의 원본과 동일한 영인본을 제작하여 보급 및 홍보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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