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성동 시작으로 11개동에서 ‘릴레이 마을축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10월까지 대전 유성구 전역이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10월 신성동을 시작으로 10월 19일 진잠동까지 총 9회에 걸쳐 마을축제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10일 사이언스대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성동 마을축제가 첫 포문을 열면 △24일 전민동(엑스포 근린공원) △9월 20일 노은3동(해랑숲근린공원) △9월 27일 노은1‧2동(송림근린공원/통합개최) △9월 28일 원신흥동(작은내수변공원) △10월 5일 온천1‧2동(유성온천공원/통합개최) △10월 11일 관평동(동화울수변공원) △10월 12일 구즉동(송강근린공원) △10월 19일 진잠동(진잠동 일원)순으로 유성구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2019 유성구 마을축제’ 포스터 [사진=유성구청] |
구는 매회 3000~5000여명이 참여하는 마을축제가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상설 운영, 기획에서부터 프로그램 선정까지 축제 준비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가 더욱 확대됐다.
첫 스타트를 끊는 신성동은 ‘신나는 도심 속 바캉스, 신성 한마음 여름 축제!’라는 제목으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운영과 다채로운 체험행사, 가족영화 상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용래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마을축제는 우리구의 자랑”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