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벤투호, 10월 평양 원정 확정… 북한, AFC에 공문 접수

기사입력 : 2019년08월02일 17:35

최종수정 : 2019년08월02일 17:36

벤투호, 10월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월드컵 3차 예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평양 원정 경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북한축구협회가 이날 한국과의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홈경기를 10월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겠다는 공문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1990년 10월11일 평양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펼쳐진 남북 통일 축구 이후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서게 됐다. 당시 경기는 친선전이었던 만큼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이 평양 원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 평양에서 홈경기를 열겠다고 결정한 만큼 통일부와 대표팀의 북한 방문을 놓고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2008년 3월 3차 예선과 9월 최종 예선에서 북한과 만났다. 그러나 북한이 홈경기 개최를 포기하고, 제 3국에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요구해 두 경기 모두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졌다.

지난 7월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0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에서 한국은 북한,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특히 북한과 한 조에 속한 만큼 평양 원정경기의 성사 여부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 이어지면서 평양 원정 경기 성사가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북한이 홈경기 개최를 확정하는 공문을 AFC에 보내면서 29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게 됐다.

남자 대표팀과는 별도로 여자 대표팀은 2017년 4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을 치른 바 있다. 1991년에는 U-20 대표팀이 6월 포르투갈 U-20 월드컵을 앞두고 단일팀을 구성하면서, 서울과 평양을 오갔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