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가 개인 통산 1200타점 고지에 올랐다.
KIA 최형우는 1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11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최형우는 첫 타석부터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2사 후 제이콥 터커의 2루타로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SK 선발 김광현의 7구째 151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이 타점으로 KBO리그 역대 5번째 1200타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타점 순위는 1위에 이승엽(1498타점), 2위 양준혁(1389타점·이상 은퇴), 3위 김태균(1310타점·한화), 4위에 이호준(1265타점·은퇴)이 자리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 [사진= KIA 타이거즈]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