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에 전·현직 시의원 등 지역 내 유력인사들이 복당하며 세 불리기를 시작했다.
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는 1일 김행기 제6·7대 여수시의회 의원, 원용규 제6대 여수시의회 의원, 김성현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여수지회장 등 4명에 대한 복당 환영식을 개최했다.
복당 환영식 [사진=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 |
환영식에는 주철현 갑지역위원장과 도·시의원 및 3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총선승리복당자 환영식’ 및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21대 총선과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내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하는데, 지역에서 큰 신망을 얻고 있는 세 분을 당에 모시게 돼 기쁘다”며 “갑 지역위원회가 큰 힘을 얻었다”고 환영했다.
김행기 시의원은 환영식에서 “그동안 무소속 시의원으로 나름대로 소신껏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나 좀 더 폭 넒은 의정활동을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입당을 환영해 주신 당원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당원으로서 지역의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기고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복당 신청자들은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심의를 거쳐, 29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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