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는 31일 밀양시 수의사회와 함께 부북면 청운리, 위양리 등 일원에서 영세․고령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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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와 밀양시수의사협회가 31일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9.8.1. |
이 날 무료 순회 진료반은 소 사육농가 56호, 2000여두에 대해 폭염 대비 가축질병 상담, 사양관리 지도 및 생균제 등 가축 약품을 무료로 배부했다.
밀양 축협 공동 방제단은 해당 지역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 지원을 실시했으며, 특히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 관리를 함께 실시했다.
이번 무료 순회 진료에서는 구제역, 결핵 및 브루셀라 등 법정 전염병에 대한 질병 예찰 및 방역 요령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박대웅 밀양시 수의사회장은 “이번 무료 순회 진료로 질병, 사양관리, 가축방역 현장 지도를 통해 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양축의욕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늘 도움을 준 밀양시 수의사회와 밀양축협에 감사를 드린다”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밀양시 수의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방역교육과 사양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