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예결위, 추경 총액규모 두고 막판 진통...본회의, 2일 새벽 가능성 높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보복대응 추경은 정부안대로 통과될 듯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현우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관련, 총액 규모 협의를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일본 수출 보복조치 대응 관련 추경은 정부안대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민생 추경을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 합의가 늦어지며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본회의는 사실상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장실 측은 법안 처리 및 안보 관련 국회 결의안에 앞서 추경 처리를 먼저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본회의는 빨라야 오늘 늦은 밤, 혹은 내일(2일) 새벽이나 내일 오전에 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여·야 3당 간사들과 논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지상욱 바른미래당, 김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이종배 자유한국당 간사. 2019.07.30 leehs@newspim.com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자유한국당 소속)은 이날 오전 예결위 간사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총액 규모를 간사회의에서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계속 논의 중”이라며 “아직까지 과정에서 조금 접근이 안 되고 있을 뿐, 구체적으로 심사할 건은 거의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추경 예산 총액규모를 어느 정도 얼마할지에 대해 여야 의견이 접근해야 총액규모를 놓고 세부적 예산에 대해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할 수 있다”며 “총 삭감 규모를 정해야하는데 그 것이 여야간 간사 간 합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일본 보복 대응 추경 관련 질문에 “한국당 입장은 기본적으로 국익을 생각해서 대승적으로 판단을 하라는 입장”이라며 사실상 정부안 수용을 시사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한 의원은 “큰 틀에서 추경 전체금액을 놓고 여야 입장차가 확연하다”며 “예결위 심의를 아무리 빨리 마친다 하더라도 본회의 차수 변경을 불가피해보인다”고 전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1일 정책조정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예결소위에서 새벽까지 증액 부분을 검토했고 이날 최종적으로 결정이 날 것”이라며 “다만 아무리 빨리 합의하더라도 전체 작업을 마무리해야하는 탓에 밤늦게까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상욱 예결위 바른미래당 간사는 “이인영 원내대표가 야당이 일본 무역 분쟁 추경 예산을 안 해주기 위해서 시간을 끌었다고 말을 또 했다는데 매우 부적절하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제 심사했을 때도 부족한 부분 있지만 전향적으로 검토하자고 얘기하고 있고, 정리해오지 않은 2735억원 중에서도 원칙과 기준에 맞으면 더 추가를 해서 해줄 수 있다고 한 것도 바른미래당”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