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필수' 여행 안전수칙 분야별로 정보 제공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여름 성수기, 국민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내달 11일까지 총 40일간 '안전여행을 부탁해~'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안전여행을 부탁해' 캠페인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 9개 담당 부처·기관이 공동으로 분야별 안전여행 수칙을 마련하고 홍보하는 범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이다. 해외여행, 물놀이, 음식, 숙박 4개 주제별로 10일씩 릴레이로 진행된다.
특히 캠페인 첫 번째 주제인 '해외여행 안전하게'는 한 해 3000만명에 달하는 해외여행 출국자들의 안전여행 의식 고취를 위해 공사, 외교부, 한국소비자원, 질병관리본부, 한국여행업협회가 참여해 '해외여행 안전수칙 10'을 선정했다.
'해외여행 안전수칙 10'은 여행자 보험·현지 감염병 정보 미리 챙기기, 출국지역 여행경보단계 확인하기, 도움되는 정보 사이트 미리 살펴보기, SNS 개인정보 노출 조심하기 등이다.
또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앱과 관광공사의 '저스트터치잇' 앱 활용하기 등이 있다.
캠페인 참여는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어플리케이션, SNS를 통해 가능하다. 다른 참여기관의 누리집과 SNS 등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퀴즈풀이로 진행되는 캠페인 참가자 중 총 1004명에게 디지털 촬영장비, 안전여행 파우치,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민경석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안전여행에 대한 정보는 찾기 힘든게 현실"이라며 "여행 안전수칙 정보를 보다 단순하고 필수적인 내용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