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30일 이종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자치협력과장, 회계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개발과장, 평택시도시공사 사업기획처장 6명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중부해경청) 유치 T/F팀을 구성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중부해경청은 북으로 서해 5도부터 인천, 경기를 비롯해 충남 서천까지 남한 육지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기관이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청] |
해양경찰청이 세종시에서 인천시로 이전해 중부해경청 청사를 해양경찰청 본부에 내주며 중부해경청은 청사가 없는 상태로 신청사 신축후보지를 찾고 있다.
평택시는 북으로는 서해 5도, 남으로는 충남 서천까지 중부해경청 관할지역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지휘권 행사의 최적지라는 평가다.
사통팔달 교통여건과 STR 지제역에서 서울강남까지 20분 도착이 가능하며 의료 교육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아주대학병원 건립 추진과 외국교육기관 유치활동을 하고 있어 고품격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부해경청 평택 유치 T/F팀은 “중부해경청 유치를 위한 부서 간 협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최종입지가 평택에 선정되도록 유치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 부지 결정은 올해 말 인천 및 경기, 충청권에 위치한 9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부지 중 최적의 후보지를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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