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8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사업으로 현재 3개 기업, 기반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 자료 중 개선 사업 전 모습 [사진=동두천시] |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공장밀집지역 진입도로 확장 및 포장, 소교량 등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기반시설 개선사업', 노후 기숙사, 식당, 화장실 신축, 정화조, 휴게 공간 설치를 지원하는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장 바닥 도장공사, 환기·집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작업환경 개선사업',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의 개·보수, 노화 기계실 및 전기 설비를 지원하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비의 60%까지 총 30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반시설 개선사업의 경우에는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금을 통해 개소 당 2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동두천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 자료 중 개선 사업 후 모습 [사진=동두천시] |
김유종 동두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