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31일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에 걷기 좋은길 5선에 뽑혔다고 전했다.
‘더늠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야하는 보행약자도 산림욕을 즐기며, 5.7km 길이의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다. 최근에는 담안저수지 수변데크(900m) 구간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시원한 야간 산책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 [사진=보성군] |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전국 최대규모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일림산과 용추계곡 등 수려한 주변경관과 숙박시설, 교육시설, 모험시설, 치유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구비돼 있는 최적의 힐링 휴양 명소다.
또 숲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마운틴슬라이드(숲속미끄럼틀)가 곧 완공돼,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관광의별 열린자원분야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