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발행된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약 27만 3000세트 판매돼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30일 웅진씽크빅은 웅진북클럽 대표 도서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판매량이 600만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약 27만 3000세트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998년 첫 발행된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은 현재까지 총 8번의 개정을 거치며,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전해왔다. 최근 개정판은 우리나라 분야별 전문 연구원, 현직 교수,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국내 교육 과정에 발맞춰 재집필됐다.
이와 함께, 웅진씽크빅은 지난 1980년 출판업을 시작한 이래로 국내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형 도서 콘텐츠와 전집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마을'은 외국 도서의 무분별한 차입에 대응해 한국의 전통 가치와 자연, 문화 등을 총 36권에 담아 지난 1983년 출간됐다. 토종 한국 도서 콘텐츠의 시초로 약 700만권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웅진씽크빅은 우리 선조의 슬기, 아름다운 품성 등을 담아 낸 '한국전래동화', 과장된 비범함을 덜어내고 위인들의 친근한 실제 모습을 현실적으로 전한 '웅진위인전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형 전집을 주도했다.
웅진씽크빅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 플랫폼 개발에도 앞장 서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웅진 리틀 뮤지엄'은 4~6세 아동들이 미술 작품의 기법을 직접 따라하며 입체적인 감상을 유도하는 도서로, 출시 3개월만에 1만여 세트가 판매됐다. 다음달에는 증강현실(AR)로 아이들의 독서 몰입도를 높인 인터랙티브 북 2종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지난 21년간 웅진학습백과사전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10년 후를 생각하는 웅진씽크빅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사진=웅진씽크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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