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수 어업인의 수혜 품종인 감성돔, 참돔 어린고기(6cm 내외)를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등 7개 시군, 14개 해역과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통영시 비진도)에 지난 11일부터 29일까지 방류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감성돔, 참돔 어린고기를 방류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7.29. |
이번에 방류한 어린고기는 감성돔 24만 마리와 참돔 27만 마리 등 51만 마리로, 지난 3월에 수정란을 부화시켜 키운 돔이다.
감성돔은 부화 후 1년이면 15cm, 5년이면 33cm, 9년이면 45cm 전후로 성장하며 수심 50m 이내인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참돔은 최대 몸길이 100cm 내외로 암컷보다 수컷의 성장이 빠르며 수심 10~200m의 기복이 심한 암초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이인석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영세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종자를 생산하는 기술개발과 생산한 어린물고기 방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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