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대통령 이어 정경두 국방장관도 휴가 취소…北 탄도미사일 엄중 상황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러시아 독도 영공 침해 등 현안 산적
정 장관, 휴가 취소한 채 경계 태세 확립‧대응 방안 고민 등 주력할 듯
국방부 직원 대다수 휴가는 예정대로…박재민 차관도 현재 휴가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하계휴가를 취소한 데 이어, 정경두 국방부장관 역시 오는 8월 초로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날 복수의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장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하계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업무에 전념하기로 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등 국방부의 일부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 하계휴가를 취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정 장관의 휴가 취소는 최근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긴장 국면이 조성된 것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께 원산 호도반도 지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한미 정보당국에 따르면 2발 모두 사거리와 고도가 600km, 50여km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청와대,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은 이번 미사일을 ‘새로운 종류의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강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특히 같은 종류로 알려진 러시아산 이스칸데르 미사일(사거리 최대 500km)보다 사거리가 약 100km 이상 긴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신형 탄도미사일’로 규정할 만한 다수의 근거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정 장관은 휴가를 취소하고 미국 당국과의 공조 하에 미사일 상세 제원 분석, 미사일 추가 발사 등에 대비한 경계태세 유지, 미사일 대비책 확립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장관의 휴가 취소의 또 다른 이유로 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해 문제도 거론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A-50은 지난 23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 독도 영공 침범 및 이탈, 재침범 및 재이탈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와 우리 국방부는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최근에는 국방부가 러시아 무관부와 실무협의를 갖고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한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지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 정 장관은 하계휴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여러 주요 부처 장관들이 줄줄이 하계휴가를 취소한 것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군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정 장관을 포함해서 국방부 주요 관계자 일부 역시 휴가를 취소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최근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휴가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휴가를 취소했지만 일부 주요 관계자들을 제외한 국방부 대다수 직원들은 휴가를 그대로 가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현재 하계휴가로 자리를 비운 상태다.

국방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도 휴가를 취소할 때 ‘청와대 직원들의 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국방부도 그런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