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靑 "北 발사체,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9:31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7:33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회의서 규정
"北 미사일 발사,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에 도움 안돼"
러시아 군용기 우리 영공 침범은 단호한 입장 재확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하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청와대는 25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분석했으며 향후 한미 정밀 평가를 통해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상임위원들은 이와 함께 "북한의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민간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들도 검토했다. 지난 23~24일 방한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호르무즈 파병을 요청한 것에 대한 논의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지난 5월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 만에 또 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께 원산 호도반도 지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각 1발씩)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2발 중 두 번째 발사체의 사거리를 690km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두 번째 미사일을 새로운 형태의 발사 부분이 있어 추가 분석과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