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삼성운용, 'KODEX종합채권액티브ETF' 순자산 1조 돌파

기사입력 : 2019년07월29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07월29일 15:14

지난 26일 기준 'KODEX종합채권액티브ETF' 순자산 1조30억원
최근 1년 수익률 7.22%...올 들어 투자금 4000억원 이상 들어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종합채권(AA- 이상)액티브상장지수펀드(ETF)' 가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KODEX종합채권(AA-이상)액티브ETF 수익률 그래프 [자료=삼성자산운용]

지난 26일 기준 KODEX종합채권액티브ETF의 순자산은 1조30억원이다. 2017년 6월 상장한 뒤 약 2년여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달성했다. 올들어 4000억원이 들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긴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으로 운용하면서 국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회사채에 투자해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힌 결과라고 밝혔다.

KODEX종합채권액티브ETF는 우량 국내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AA-등급 이상 국채, 통안채, 공사채, 회사채, 금융채 등 국내 발행 채권 전체 섹터에 분산투자한다. 듀레이션은 4~5년 안팎이다.

'KAP한국종합채권지수 (AA- 이상)'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다. 국내 우량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채권 4000여 종목으로 구성한 지수다.

국내 최초 액티브채권ETF이기도 하다. 액티브ETF는 지수 성과를 그대로 추종하는 일반 ETF와 다르게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ODEX종합채권(AA-이상)액티브ETF 수익률 [자료=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종합채권액티브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22%(지난 26일 기준)다. 같은 기간 기초지수 상승률 7.61%엔 못 미쳤다.

김남기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KODEX종합채권액티브ETF가 따르는 한국종합채권지수는 주식시장의 코스피200처럼 국내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라며 “그동안 채권시장에는 MMF 대용의 단기채권형 ETF가 주로 거래 되면서 다양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KODEX종합채권액티브ETF에 투자하며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