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적재조사 지구에 드론을 도입, 고해상도 영상도면을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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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횡성군에 따르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는 용둔1지구(164필지, 259,127㎡), 포동1지구(317필지, 373,381㎡), 병지방1지구(220필지, 283,222㎡)다.
3개 지구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영상 촬영으로 보다 정확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는 장기 국가 정책이다.
일제강점기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지적불합지 해소가 목적이다.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횡성군은 이번 지적재조사 지구에 국비 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설명회 개최, 측량대행사 선정을 완료했으며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이달환 군 허가민원과장은 "드론으로 촬영된 고해상도 영상도면은 주민설명 자료로 활용된다"며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경계 결정·협의시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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